감정에 따라 다른 틱 증상 (화날 때, 기분 좋을 때 나뉘어 변화)

감정에 따라 다른 틱 증상 (화날 때, 기분 좋을 때 나뉘어 변화)

 

2019년 3월 심각한 틱 발생, 2022년 3월 현재 상태를 기록해봅니다.

2019년 목이 불편하여 뱉어내려는 듯 "켁" 소리를 내는 기침틱을 시작으로 현재는 눈깜박임, 입술소리 틱 2가지 증상을 보이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 변화된 점이, 올초만 해도 화가 나거나 기분 좋을 때 눈깜박임 또는 입술소리 틱 중 뭐가 나올지 모르게 번갈아가며 나타났는데, 이번 한 달 동안은 화났을 때는 눈깜박임 틱, 기분 좋을 때는 입술틱 증상이 보여요.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떤 감정이냐에 따라 구분되어 틱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요.

 

좋아졌다고 말할 수 없는 틱(방심하는 순간 다시 보인다.)

지난달에는 잊힐 만큼 안 보였었는데 다시 증상이 나타났어요. 틱은 방심하는 순간 다시 시작되는 것 같아요.

틱 증상이 나타났을 때 마음을 다독여 공감해주면 아이가 진정되면서 틱 증상이 사그라드는 걸 느껴요. 

틱 때문이 아니라 항상 아이의 마음을 잘 다독여주는 부모가 되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기에, 불안함,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난 아이의 마음이 완전히 아물지 않아 틱이 소멸되지 않는 것 같아요.

 

틱이 있는 아이를 두신 부모님, 정말 같이 힘내서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파이팅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엄마가 밝은 모습을 보일 때 아이가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그러니 틱으로 힘드시겠지만 엄마, 아빠 먼저 마음을 따뜻하게,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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