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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추천) 뭐라고 불러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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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추천) 뭐라고 불러야 해? 

너는 날 뭐라고 부를 거야? , 나는 널 뭐라고 부르면 돼?

뭐라고 불러야 해?   천준형 (지은이)

 

달그림

 

 

표지부터 예뻐 명태에 홀릭되게 하는 그림책 <뭐라고 불러야 해?>를 아이와 읽어보게 되었어요. 명태는 생태, 동태, 황태, 코다리 등등 불리는 이름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더 다양한 명태의 이름을 보고 놀랐습니다. 명태는 왜 이렇게 불리는 이름이 많은 걸까요? <뭐라고 불러야 해?> 그림책은 명태가 다양한 이름을 갖게 된 이유를 다양한 이름 때문에 불만 이 생긴 명태에게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매력 넘치는 다양한 이름을 갖은 명태를 섬세하고 재밌게 표현한 그림도 정말 인상적이에요. 표지부터 느낄 수 있는데, 그림을 빛에 비춰보면 반짝이는 비늘, 살짝 까끌한 느낌이 재미있고 예쁜 그림책이에요. 예쁜 그림과 함께 다양한 이름을 갖게 된 이유, 그리고 마지막 명태가 우리에게 던진 한마디가 인상적인 그림책입니다. 

 

바닷속에선 '명태'라고 하더니

 

이번엔 속이 노랗다며 '황태' 라 부르고

 

코 꿰어 꾸덕꾸덕하게 말리면 '코다리'라 했다가

.

.

.

말리다 부서지면 원래 모양을 잃어버렸다고 '파태'라 하는데

머리가 없으면 '무두태'라 부르다가

나 원 참, 밥 먹을 때에는 '생선 요리'라지 뭐야.

 

 

명태를 잡는 방법, 손질과 요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생겨난 것을 재미있게 알 수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알지 못했던 더 다양한 명태의 이름에 놀라웠고 아이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너는 날 뭐라고 부를 거야?

나는 널 뭐라고 부르면 돼?

 

마지막 명태가 우리에게 던진 뜻밖의 한마디, "나는 널 뭐라고 부르면 돼?"에서 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불리는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게 함으로써 자신을 돌아보게 해 줍니다. <뭐라고 불러야 해?> 재밌는 명태 이야기와 명태 입장도 되어보게 해주는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재밌게 읽어볼 수 있어 추천해 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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