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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그림책 추천) 내가 잘하는 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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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그림책 추천) 내가 잘하는 건 뭘까?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바라보기

내가 잘하는 건 뭘까? | 유진

 

빨간콩

 

 

<내가 잘하는 건 뭘까?> 그림책은 자신이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자존감과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이 유치원, 학교생활을 접하면서 어릴지라도 친구들과 마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과 친구들을 비교하게 될 거예요. 그러면서 친구보다 못하는 점을 발견할 때마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자신감도 잃게 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현재의 모습이 미래에도 계속될까요? 아닐 거예요. 열심히 한다면 미래에는 내가 친구보다 더 잘할 수도 있을 거예요. 

 

주인공 홀수는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을 해요. 한참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림을 그려달라는 동생, 동생에게 그림을 그려주면서 과거의 나와 발전된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돼요. 잘한다는 것은 남들과 비교하여 찾는 것이 아니라 어제보다 발전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돼요. 자신이 잘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잃거나 자존감이 낮아진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단단한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존감 그림책이에요.

 

어느 날, 선생님께서 “자기가 잘하는 것을 발표해 주세요!”라는 숙제를 내주십니다. 홀수는 스스로 자신이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해요. 

 

홀수는 아빠, 기타 선생님, 태권도 사범님께 자신이 잘하는 게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지만, 대답해준 것들에는 모두 자신보다 잘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배우는 것은 많지만 늘 자신보다 잘하는 애들이 있다고 생각하는 홀수는 '내가 잘하는 건 뭘까?' 고민에 빠져요.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한참 고민 중인 홀수에게 동생이 그림을 그려 달라고 해요.

그림을 그리면서 홀수는 동생에게 말해요.

"형도 어렸을 때는 잘 못 그렸어. 너도 크면 다 그릴 수 있어."

그림을 그려주면서 홀수는 한 가지를 깨닫게 돼요.

 

"그런데 내가 잘하는 걸 찾다가 궁금한 게 생겼어요."

"어렸을 때 나는 지금의 나를 어떻게 볼까?"

"아마 잘한다고 엄청 부러워할 것 같아요."

홀수는 어렸을 때보다 잘하게 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돼요.

 

 

진정으로 내가 잘하는 것은 과거의 나보다 발전된 나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이에요. 부모들이 흔히 하는 잘못이 바로 아이를 다른 친구와 비교하는 것이에요. 무심코 던진 부모의 비교가 아이의 자신감을 빼앗고 자존감도 낮아지게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알려줍니다. <내가 잘하는 건 뭘까?> 그림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진정으로 내가 잘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찾는 것이 아니고, 자신에게서 찾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감을 잃고 움츠러져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그림책 <내가 잘하는 건 뭘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빨간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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