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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8살 건강이 평생 간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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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렸을 때 아프면서 큰다고 말합니다. 정말 감기가 유행하면 감기, 독감, 수족구 등 유행하는 질병에 취약한 것 같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돌이 지나거나 모유를 떼면 정말 감기에 자주 걸린다는 것을 경험하여 공감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렇게 잦은 감기와 같은 잔병으로 아이들은 약을 자주 먹게 됩니다. 약을 먹고 아이가 나았다고 생각하면 또 감기가 걸립니다. 이번에는 다른 종류의 감기 바이러스라 하며 또 감기약을 먹기 시작합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약이 잘 들지 않아 약을 먹어도 쉽게 감기는 낫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면 병원에서는 항생제라는 약을 처방해 줍니다. 항생제 역시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감기가 낫지 않으면 항생제 역시 다양한 종류로 바꿔가며 약을 먹입니다. 감기가 자주 걸려서 걱정되기도 하지만 감기약 특히 항생제를 먹는 것은 정말 너무 걱정됩니다. 이렇게 면역력과 감기약 및 항생제 때문에 걱정이시라면 '8살 건강이 평생 간다'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에서는 감기약과 항생제의 과다 복용의 위험과 자연치유력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8살 건강이 평생 간다'책에서는 폐렴과 같이 위험한 심한 질병은 당연히 치료를 해야 하지만 가벼운 감기는 아이의 몸이 병원균과 싸우며 자연치유력을 키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예행연습이라 말합니다.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아이의 면역력이 점점 길러지게 되는데, 병원에 가면 대신 싸워주는 감기약을 처방해 주고, 이 감기약은 스스로 싸워서 이기는 능력인 자연치유능력 기능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폐렴이나 급성 인후두염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지원군이 필요하겠지만,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에는 지원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감기의 자연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질병에는 자연사가 있으며, 즉 질병이 생기고 진행되며 사라지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구지 감기약이 필요하지 않는 상황에서 약을 통해 오히려 자연치유력, 면역력을 기르는 데 방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우리 몸이 감기에 걸리면 감기 바이러스가 점막을 자극하여 맑은 콧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맑은 콧물이 나오는 순간, 우리 몸은 대응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콧물이 나오지 않게 하는 약물을 투입하게 됩니다. 그러면 바이러스는 콧물의 저항을 받지 않고 점막 깊숙이 침투하면 안 되겠다 싶어 싸움이 시작되는데 이때 소염제가 투입되고 항생제까지 투입됩니다. 이미 일차적인 방어선이 무너진 상황에서 대신 싸우러 온 것인데, 이것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몸에는 다시 감기가 걸리면 '또 지원군이 올 것이다.' 하면서 저항할 의지를 상실해버린다는 것입니다. 감기가 걸리면 바로 병원에 가서 감기약을 지어 아이에게 먹이는 일이 결코 아이의 감기를 빨리 낫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감기가 더 잘 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빨리 낫고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서 약을 먹이지만 오히려 빨리 낫는 것을 방해하고 결국 아이의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자주 겪게 되는 불편한 증상들은 단지 평생의 건강을 보장해주기 위해 겪는 기초 훈련이고 예행연습이며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이의 평생 건강을 위해 일반적인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들은 스스로 겪고 이겨낼 수 있도록해야 합니다. 이것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또 하나의 고민은 어느 순간 밥을 잘 먹지 않고 편식이 심해서 고민입니다. 이 책에서는 밥 잘 안 먹는 아이의 원인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제 아이가 밥을 잘 안 먹는 원인을 살펴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주는 이유식과 그에 대한 아이의 밥 거부 태도와 먹는 음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사실 항상 비슷한 식단으로 대부분 변화 없는 반찬인 식단이었는데, 이렇게 항상 비슷한 식단만 준다면 아이도 다른 음식을 먹는겍 낫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어른들도 맛있는 반찬이라도 계속 똑같은 반찬만 주면 싫어하듯 같은 이유입니다. 특히 어린 아기들은 차라리 모유나 분유만 먹는 것이 훨씬 낫다고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식단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러한 식습관에서의 문제도 있지만, 아이의 몸과 비위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밥을 잘 먹지 않는 원인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자연치유력을 구성하는 힘은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3가지 힘은 면역력, 항상성, 체력입니다. 그중에서 체력이 너무 부족한 경우 음식을 먹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아이의 활동량을 줄이고 쉬게 해야 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천천히 양을 늘려갈 수 있도록 해주라고 합니다. 그 밖에 대표적인 질병인 감기의 종류와 대처 방법 등을 비롯하여 요즘 심각한 질병 중이 하나 아토피 피부염, 천식, 비염 등을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비만과 키 잘 크도록 하는 생활습관 등 아이를 키우고 계시는 부모라면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긴 책입니다. 한 가지 제 경험을 덧붙이자면 저 역시 어였을 적 감기가 정말 자주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감기약 역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저는 어렸을 적에는 아토피 피부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20대가 넘은 성인이 되어서 아토피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여름이 되면 항상 심하게 붉은 반점의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너무 가려워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피부염 치료제를 발라도 가려운 증상만 완화시켜줄 뿐 크게 두드러기를 가라앉혀주지 못했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 겨울, 봄에는 붉은 반점의 두드러기는 가라앉았지만, 어김없이 해마다 여름이면 붉은 반점의 두드러기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겨울이면 피부가 건조해져서 그런지 붉은 반점의 두드러기는 없지만, 몹시 가려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보습제를 발라주었습니다. 계속 그렇게 6년 넘게 고생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고생하다가 우연히 아시는 분 한의원 개원으로 가서 상담을 받으니 이유가 감기약과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렸을 적 감기약을 많이 먹지 않았느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감기약과 아토피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비염이 있어서 가끔 이비인후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고는 했는데 가끔 먹었던 비염 약조차 끊고 약이란 약은 다 중단하였습니다. 그렇게 지내고 1년도 안 되서 정말 거짓말처럼 여름이면 올라오던 아토피 피부염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사라진 지가 한 4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재발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정말 급격하게 온몸의 건조함을 느끼고 있지만, 건조함 때문에 겨울에 느껴졌던 온몸의 가려움증도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경험상 참고가 될만한 피부 가려움 보습 크림을 말씀드립니다. 사람마다 피부가 다르며 제 개인적인 경험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제가 정말 아토피로 처방된 연고를 여러 가지를 발랐습니다. 그런데 일시적으로 가려움증 완화는 도움이 되었지만 정말 극히 짧은 시간 동안이였습니다. 이러한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던 중에 출산 준비로 구매했던 크림이 효과가 좋았습니다. 벨레다 카렌듈라 기저귀 발진 크림이 제 아토피 피부 가려움증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말 거짓말처럼 가려움증도 완화되고 두드러기 났던 부위도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물론 제가 감기약 또는 비염약을 먹을 때 두드러기가 다시 자꾸 올라오긴 했지만 처방된 연고보다 훨씬 두드러기 완화 및 가려움증 해소에 효과가 좋았습니다. 아기 기저귀 발진 크림으로 유명한 비판텐 기저귀 발진 크림도 아기의 기저귀 발진에 정말 효과적입니다. 빨갛게 심하게 올라온 기저귀 발진에 정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제 아토피 두드러기 피부염에는 효과가 별로 없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세안 후 얼굴이 가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때도 가끔 벨레다 카렌듈라 기저귀 발진 크림을 발라주면 피부 가려움증이 사라집니다. 아이의 기저귀 발진에도 역시 효과가 좋았습니다. 아기가 어렸을 때 장염으로 설사해서 정말 피부가 진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처음에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었고, 진물이 나지 않을 정도가 되었을 때부터 벨레다 카렌듈라 기저귀 발진 크림을 발라주었습니다. 성분은 유기농으로 재배된 카렌듈라를 사용하고 안정성 및 품질 테스트도 엄격하게 받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카렌듈라와 카모마일 성분이 기저귀 발진뿐만 아니라 가려움증, 가벼운 상처에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크림이라고 합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해보니 아기의 기저귀 발진에 피부 진정효과가 좋았으며, 성인인 제 피부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심했을 때도 벨레다 카렌듈라 기저귀 발진 크림으로 가려움증 완화, 피부 진정 효과를 보았습니다. 벨레다 카렌듈라 기저귀 발진 크림 효과가 너무 좋아서 벨레다 카렌듈라 베이비 페이스 크림과 로션도 구매해봤는데 솔직히 기저귀 발진 크림보다는 효과가 미비합니다. 피부 가려움이나 기저귀 발진에는 벨레다 카렌듈라 기저귀 발진 크림은 효과가 있지만, 일반 페이스 크림과 로션은 발진과 피부 가려움증에는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벨레다 카렌듈라 베이비 페이스 크림과 로션의 경우는 보습효과가 있습니다. 피부가려움증이 없으면 굳이 기저귀 발진 크림 사용은 필요 없으니 페이스 크림으로 보습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키워주는 일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러한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가벼운 감기는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감기약 사용은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열이 심하게 날 때 해열제 및 병원 치료가 필요하겠지만, 질병에 약을 먹여서 빨리 치료하려는 대처 방법이 아니라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자연치유력을 높여주어 평생 건강의 기초가 다져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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