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틱증상 일시 소멸, 개학과 동시에 다시 긴장모드

방학동안 틱증상 일시 소멸, 개학과 동시에 다시 긴장모드

 

올해 1학기 동안 감정 변화의 기복이 클 때 눈깜박임 또는 입술소리 틱 증상이 있었고, 일시적으로 안 보였다가 5월달에 참아온 틱을 다 내뱉듯 '켁' 음성 틱 증상이 있었어요. 그리고 8월 한 달간 틱 증상이 보이지 않았어요. 이번에는 좀 다른 것이, 아이가 억울하게 아빠에게 혼나 정말 귀와 목이 빨개지고 땀과 눈물을 흘리며 화가 많이 난 적이 있었는데 기침 틱, 눈깜박임 틱, 입술소리 틱 그중 한 개도 보이지 않았어요. 

 

방학동안 공부는 STOP, 운동과 여행

방학 동안 공부는 내려놓고 정말 마음껏 자유롭게 지냈어요. 게임을 많이 하긴 했지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운동과 여행이 틱 증상 완화에 도움 된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며, 틱증상 기록을 남깁니다.

 

개학과 동시에 다시 긴장모드

학교가 다시 개학, 아이가 바짝 긴장하고 등교했어요. 잠들기 전, 이번 주 언제까지 학교 가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알면서 계속 물어보는 것이 불편한 걸까요. 아빠에게 혼나는 것보다 여러 사람들과의 공간, 아이 마음이 더 불편한 듯 해요. 다시 긴장하면서 틱 증상이 나타날 것 같아 저도 다시 긴장하고 있어요. 그래도 잠시 좋아졌던 한 달이 정말 고맙습니다.

 

틱으로 힘든 아이, 그리고 부모님 모두 힘내시고 같이 노력해보아요. 

 

 

[일상/건강] - 틱소멸 잠시 경험했어요. (기침틱/음성틱)

[일상/건강] - 감정에 따라 다른 틱 증상 (화날 때, 기분 좋을 때 나뉘어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