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미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9. 산타글로스는 정말 있을까?>

어린이 재미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9. 산타글로스는 정말 있을까?>

독서력 향상, 저학년 어린이 징검다리 책 <비밀요원 레너드>

비밀요원 레너드 9. 산타클로스는 정말 있을까?  |  박설연 (지은이)

 

아울북

 

 

어린이 인기도서 <비밀요원 레너드> 시리즈 9권이 출간되었어요. <비밀요원 레너드>는 드래곤, 구미호, 인어, 파라오 등 세계의 미스터리 소재와 괴물들이 등장하는 미스터리 추리 동화에요. 세계 미스터리와 괴물 이야기가 오싹하기도 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재라 <비밀요원 레너드> 동화를 알게 되면 아이들이 책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추리와 상상력을 발휘하며 책을 읽다 보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괴물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불가사의한 일들의 사실과 유래 등을 알게 되면서 궁금증이 시원하게 풀리며 재미있게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9권에서는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레너드 요원이 돌아왔어요. 산타의 나라 핀란드와 마트료시카 인형의 나라 러시아를 가로지르는 종횡무진 레너드 요원의 미스터리 추리 이야기가 펼쳐져요.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소재로 산타와 러시아의 문화를 알 수 있어요.

 

산타는 이 세상에 없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산타는 이 세상에 없다'라는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됩니다. 레너드 요원은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 마을로 출동합니다. 그런데 레너드 요원은 로바니에미 산타 우체국 직원 테오가 가짜 직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산타클로스 미스터리 사건을 풀기 위한 비밀요원 활동이 시작됩니다. 

 

러시아 인형 마트료시카의 저주?!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지난 어느 날, 레너드 요원은 신문을 읽다 인형이 스스로 움직인다는 미스터리 기사를 보게 됩니다. 레너드 요원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가 움직이는 건  인형의 저주가 아닌 집안의 수호신 도모보이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런데 도모보이가 노란 스카프 단에게 납치되는데, 비밀요원 레너드가 도모보이를 구출할 수 있을지, 비밀요원 레너드와 함께 미스터리 사건들을 추리하며 따라가다 보면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빠지게 됩니다.

 

<비밀요원 레너드> 동화는 재미있는 미스터리 퀴즈, 스티커 붙이기, 선을 연결해 미스터리 요괴 알아내기 등을 풀면서 독서력과 함께 창의력도 키울 수 있어요. 글밥도 많지 않고 만화풍 일러스트와 말풍선이 섞여 있어 그림책에서 글책으로 넘어가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징검다리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라인프렌즈 키즈 채널의 <레너드 요원의 미스터리 보고서> 시리즈를 들을 수 있어요. 효과음과 재미난 목소리로 즐거운 듣는 독서를 할 수 있어요. 듣는 독서로 아이의 독서량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어 정말 강력 추천해요.

 

산타클로스와 러시아 집안의 수호신 도보보이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는지 다른 <비밀요원 레너드> 시리즈를 또 읽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10권이 나오기 전, 1~8권까지 빠짐없이 완독하고 오디오 클립도 같이 듣기로 했어요. 올겨울은 <비밀요원 레너드> 미스터리 동화로 즐거울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세계 문화에 관심이 없는데, <비밀 요원 레너드>책은 재미있게 술술 읽더라고요. 세계 문화에 관심 없는 아이도 다양한 세계 문화에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책으로 <비밀요원 레너드>10권도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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