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추천) House 하우스

그림책 추천) House 하우스

House 하우스 │ 김완진 (지은이)

 

어린이작가정신

 

 

<House 하우스> 그림책은 새로운 환경 변화의 낯섦과 두려움, 힘듦을 느끼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표현해준 책이에요. 책에서처럼 이사라는 환경의 변화도 있지만 매년 아이들은 새 학년이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큰 불안을 느끼고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이러한 아이에게 가족이 함께 해줄 때 아이가 용기를 갖고 극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소년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이사 온 뒤로 아침에 일어나면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소년은 새로 이사한 집에서 이상한 것들을 보게 돼요. 보름달이 뜬 저녁에 밖에서 늑대울음소리를 듣게 돼요. 창 밖을 내다보니 털이 수북한 아저씨가 있어요. 옆집에 사는 배가 튀어나온 아저씨를 만나는데 아저씨 배 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요. 아마 난쟁이가 배 속에서 아저씨를 조종하는 것 같아요. 윗집에는 혼잣말을 중얼중얼하는 외계인 할아버지가 살아요. 엄마에게 말했지만 엄마는 믿지 않아요. 하지만 정말 봤다고요. 그러던 어느 날, 괴물이 다가오는데 알고 보니 아빠였어요. 소년은 아빠와 함께하며 점차 안정감을 찾으며, 새로운 환경에 용기를 갖고 극복하게 돼요.

 

새로운 환경 변화에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해준 그림책이에요. 새로운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고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에요. 변화된 환경에 아이가 잘 적응하고 용기 내어 극복할 수 있도록 아이 곁에서 함께해주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해 줍니다. 아이가 어떤 것을 불안해하고 있는지 그냥 지나치지 말고 아이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고 긍정적인 대화를 해주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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