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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초등 아들 반항기/사춘기 아들 원인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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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들 반항기/사춘기 아들 원인과 대책

반항하는 아이/사춘기 아이와 싸우지 않고 지내는 법

 

 

온순하고 말을 잘 들었던 아들이 요즘 묻는 말에 대답을 잘해주지 않고 짜증을 잘 내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일에도 화낼 때도 있고요. 화를 잘 안 내고 말을 잘 듣던 아이가 갑자기 화를 잘 내고 짜증 부리는 모습에 요즘 적잖게 놀라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 가족은 올해 1월 미국에 왔고, 미국에 도착한 지 3일 만에 낯선 미국 학교생활을 시작하였어요. 갑자기 바뀐 환경 때문인지 스트레스를 받아 초등 반항기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까칠해진 초등 반항기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고 이해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찾아본 몇 가지 초등 반항기에 대한 내용을 적어봅니다.

 

초등학생 반항기가 일어나는 주요 원인은 3가지

1. 자립심의 싹
2.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
3. 집단생활에서 스트레스, 문제, 갈등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생 무렵 아이에게 자아와 자발성이 자라면서 부모의 지시나 의견에 대해 반항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학교에서의 집단생활이나 친구와의 관계, 새로운 환경 등으로 스트레스나 불안함을 느끼게 되면서 아이는 부모에게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며, 초등 반항기의 대표적 특징으로 공부하지 않기, 말을 듣지 않기, 물을 던지거나 날뛰는 행동과 같은 과격한 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반항기/사춘기 아이의 특징

1. 공부하지 않는다.

공부하기를 게을리하고, 나중에 할 거라고 하며 온갖 이유를 붙여 공부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부모가 같이 학습을 해보려고 해도 반항적인 태도나 무시, 부모와 싸움으로 번지는 등 학습이 잘 진행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려고 하면 울거나 짜증을 부리는 등 집중하지 못하고, 조금 기분이 좋게 공부했다고 해도 몇 분밖에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반항기에 공부하지 않으려는 아이에게 무리하게 학습을 밀어붙이지 말고 천천히 상냥하게 전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항기의 아이에게는 "공부해라!"라고 강하게 하면 오히려 반발을 사서 싸움으로 발전하고 관계가 악화될 수 있으니 상냥하게 전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말을 듣지 않는다.

습관이나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반항적인 태도를 취하는 일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밥 먹어라.", "숙제해라." 등 부모가 아무리 아이에게 말해도 듣지 않고, 부모의 말에 강하게 반항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3. 물건에 던지거나 날뛰는 등 행동을 한다.
쌓인 스트레스를 잘 발산하지 못하고 옆에 있는 물건을 던지거나 부시는 행동, 날뛰는 행동 등으로 좋지 않은 기분을 풀려고 합니다.

 

아이가 날뛰는 행동을 보인다면, 부모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아이가 날뛰는 행동을 보이면서 물건을 부수는 경우에는 부모가 확실히 "안돼!"라고 엄격히 말해 주어야 합니다. 폭력적인 행동이나 언동에는 확실히 주의하여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춘기 아이, 반항하는 아이를 대하는 방법

아이의 건강한 심신의 발달을 위해 부모는 반항기에 있는 아이의 올바른 이해가 먼저이자 필수입니다. 아이의 자기주장에 대한 부모의 대응에 따라서 아이와 갈등이 깊어 지거나 높은 갈등으로 처리가 어려워져, 부모와 자식 관계의 갈등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사태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위해서 아이의 갈등과 갈등 처리 방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수라는 것입니다.

 

1. 너무 간섭하지 않는다.

갑자기 거칠어지고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는 아이가 걱정되어 훈교를 하거나 해결하기 위해 행동으로 보여주는 등으로 해결하려는 부모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간섭이라 느끼고 더 싫어하고 반항기를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부모가 손을 내밀어주는 것은 아이가 도움을 요구했을 때에 한정하며, 아이를 지켜봐 주는 부모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 무리하게 부모 의견을 밀어붙이지 않는다.

반항기의 아이에게 부모의 지시나 의견을 무리하게 밀어붙이지 않도록 합니다. 반항기는 자립심이 조금 싹트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무리한 압박은 반대로 반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감정적으로 화내지 않는다.

아이 때문에 화가 난 부모는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도록 감정을 진정시키면서 냉정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항기로 버릇없거나 건방진 말이나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 부모가 격렬하게 화내는 것은 반항기의 아이에게는 역효과입니다. 부모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기분을 정리하면서 폭력적이거나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나 말 등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만을 아이에게 정확하게 전해 주어야 합니다.

 

반항기 또는 사춘기는 빠르면 초등 고학년에 찾아오고, 보통 사춘기 무렵 중학생 시절에 반항기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환경변화로 일찍 찾아온 것 같은 초등 반항기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초등 반항기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면서 반항기 아이의 원인과 특징을 이해할 수 있었고, 대응 방법을 알게 되니 아이를 대하는 것에 대해 좀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갑자기 달라진 초등 아이를 두신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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