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장난으로 들은 말이지만 기분 나쁜 감정을 느끼거나 놀림을 받거나 조롱을 당한 기분이 든다면 그것은 자신을 만만하게 보고 있다는 증거임에 틀림없다고 합니다. 만약 만만하게 보이지 않았다면 이러한 장난 같은 놀림을 받을 일은 없다고 합니다. 인상이 무섭고 험악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람에게 마음 놓고 장난이나 무례한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사람을 함부로 놀리거나 장난을 쳤다가는 엄청난 반격을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들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타인에게 만만하게 보이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순간 반격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쏘아보며 똑바로 상대를 응시하라."
타인에게 만만하게 보이고 싶지 않다면 싫은 말을 들었을 때 바로 꼭 되돌려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상대방에게 이 사람은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게 되어 두 번 다시 싫은 말을 듣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반격을 하면 상대방으로부터 친절하고 협력적인 대접을 받게 된다는 것이 연구결과에도 있다고 합니다. 상대방에게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무례한 말이나 장난을 받았을 때 반격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뿐, 자신의 이득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놀림이나 무례한 말이나 행동을 당했을 때 그 두 배로 되돌려줘야 이 사람과는 싸우는 것을 관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반격하거나 센스 있게 대처하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어색한 상황을 피하거나 기분 나쁜 감정을 숨기기 위해 어정쩡하게 웃음으로 넘기면서 상대방의 눈치를 보는 행동을 한다면 절대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당황해서 반격할 수 있는 말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확실하게 상대방을 쏘아보며 눈을 피하지 않고 10초 정도 똑바로 응시하는 행동을 하도록 합니다. 화가 나 있다는 것만을 확실히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를 바꾸고 갑자기 겁을 먹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약해 보이는 사람이라고 느껴지면 괴롭힘을 당하기가 쉽습니다. 무례한 장난이나 말을 당했을 때 바로 반격이 생각나지 않더라도 웃지 않고 노려봐 주는 것이 무시당하지 않는 비결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만만해 보이지 않게 절대로 하면 안 되는 말들.
만만하게 보이고 싶지 않다면 대화 중에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음.....", "그리고.....", "어.....", "~인 것 같아서....."와 같은 말의 표현입니다. 기본적으로 머뭇거리고 자신이 없어 보이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만만해 보이기 쉬운 말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들은 문장과 문장 사이에 머뭇거리는 인상을 주어 듣는 사람을 초조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뿐만 아니라 면접을 볼 때, 사회생활에서도 이런 말은 자책골을 넣는 만큼이나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나올 것 같다면, 차라리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는 것이 더 나은 모습으로 앞으로 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말을 할 때 끝말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두루뭉술하게 말의 끝을 흐리면 똑 부러진 사람이 아니다는 인상, 싱거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대화할 때 될 수 있는 한 아주 짧게, 딱 부러지듯 단정을 지어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말을 조금 길게 하고 싶을 때 앞에 먼저 결론을 내려놓고, 그 뒤에 자기 발언의 근거나 보충인 말을 덧붙여 말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때 부연설명 역시 너무 길지 않게 15초 안팎이 적당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대화기술을 무시하고 너무 길게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으면 장황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넘어 무례하다는 이미지도 주게 되는 나쁜 인상을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문장의 끝맺음을 간단명료하게 말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또렷한 인상을 주고, 결론도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만만해 보이지 않기 위해서 복장도 중요하다.
코코 샤넬(Coco Chanel)은 "상대를 외모로 판단하지 마라. 그러나 명심해라. 당신은 외모로 판단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은 공감하실 겁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사실 내면보다 외모가 중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옷차림에 소홀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클라크 과학센터의 심리학자 리어나도 빅맨(Leonardo Bickman)박사는 정장에 점잖은 넥타이를 맨 남성, 드레스와 코트를 입은 여성이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할 때 77퍼센트 그 부탁을 들어준다는 실험 결과를 말했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옷차림만으로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허름한 작업복에 손전등을 들고 있는 차림으로 바꾼 남자, 저렴해 보이는 티셔츠와 현란한 색깔의 미니스커트로 갈아입은 여자가 똑같은 부탁을 하였을 때 38퍼센트의 사람들만 부탁을 들어주었다고 합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빅맨박사는 옷차림이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만든다는 결론을 도출해냈으며, 그만큼 옷차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연구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타인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진중함이 느껴질 수 있는 옷차림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진중함이 느껴지는 옷 색깔로는 검은색이 좋다고 합니다. 검은색은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 옷차림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는 색이 노란색이나 분홍색이라고 해도 처음 누군가를 만날 때는 무난하고 차분함이 느껴지는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재판관, 경찰관의 옷이 검은색 계통의 어두운색 옷차림인 이유가 만만해 보이지 않으려는 이유라고 합니다. 만약 재판관이나 경찰관이 현란한 색상의 복장이나 청바지를 입은 채 근무를 한다면 권위가 없어 보이고 그들의 말에 신뢰가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을 긴장시키는 백곰 효과.
대화할 때 될 수 있는 한 심리적으로 상대방의 위에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리적으로 위에 서는 것이 당당한 말투의 전제가 되며, 상대방을 몰아붙인 뒤 내 생각대로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상대방보다 심리적으로 위에 서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나는 이 사람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라고 계속 스스로 자기 암시를 거는 것입니다. 두 번째, 상대방을 긴장시키게 하여 위축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내가 위에 서게 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인 상대방을 위축하게 하는 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명 백곰 효과, 아이러니 효과가 있습니다. 백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더욱 백곰에 대한 생각이 거세게 떠오른다고 합니다. 이처럼 긴장하지 말라고 하는 말을 들으면 더욱 긴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긴장하지 마세요."라고 부드럽게 말을 건넸다면 더욱 긴장하게 하는 계획된 함정이라는 것입니다. 부드럽게 말을 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친절한 이미지를 주는 것은 물론, 상대방을 긴장시키려는 숨은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 만나는 상대방을 긴장시켜서 심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습니다.
가끔은 다그치는 말투가 무기가 된다.
상대방에게 진중한 인품의 소유자라는 것을 느끼게 하고 싶다면, 차분히 타이르는 식으로 말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침착하고 안정감 있는 태도로 말을 이어나간다면 사려 깊은 이미지를 주어 대화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상대방을 설득할 때 열정적으로 밀어붙이는 방법이 더 효과가 있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 결론이 나지 않는 일이 있을 때 빠른 말로 밀어붙이며 상대방의 사고를 어지럽히면 자신의 말을 따르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날카롭게 지적할 곳만 노리다 보면, 그 순간을 기다리다 무의식중에 입이 무거워지게 되어 결국 침묵하게 돼버린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빠른 말로 쏘아붙이며 말하는 것이 논리에 전혀 이치에 맞지 않더라도 때론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빠르게 다그치듯이 말을 하면 상대방이 제대로 이해할 수 없더라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결과를 주게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빠르게 말을 하더라도 목소리의 높낮이가 중요한데, 고음으로 말을 하면 이성을 잃은 인상을 주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빠르게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반응을 보며 최대한 목소리를 절제하면서 말한다면 상대방이 내 말에 따르게 되는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2018/05/07 - [일상] - 미움받을 용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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