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에 대한 생각

제가 결혼할 당시 집값이 정말 5년이 넘게 오르지 않았던 시기로 전세가 유행이었습니다. 자금이 별로 없었던 예비부부였던 상황에서 전세를 얻으려고 했으나 친정어머니께서 작은 집이라도 꼭 집을 사라고 하셨습니다. 이유는 물가상승률을 말씀하셨으며, 또한 집값이 생각과 달리 갑자기 오를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방 1개인 원룸 형태의 작은 아파트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 뒤 정말 갑자기 집값이 올랐습니다. 집이 작아서 오르는 폭은 크지 않았지만, 적금이나 예금의 이자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였고 정말 재테크, 집테크라는 말이 무엇인지 몸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 집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마음 한편으로는 나중에 월세 통장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실상은 월세 통장과는 거리가 멀고 원하는 평수의 내집 마련을 아직 장만하지 못해 허덕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세종시는 더욱이나 투기과열지역으로 묶일 만큼 투기가 심해서 집값이 매우 높습니다. 올해 분양한 아파트는 1000만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기축 아파트를 매매할 때 34평대 아파트가 5억이라니 정말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물론 세종시 내 지역에 따라 5년 이상이 된 아파트는 평당 1000만원이기는 하지만, 5년 전 분양가와 비교할 때 5년 이상 된 아파트 역시 많이 가격이 오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세종시 아파트는 현재 오를 때로 오를 만큼 높은 집값이라 생각이 들지만, 아직도 무섭게 상승하는 상황으로 더 오를까 봐 걱정이 되는 곳입니다. 아무튼, 아직도 완전한 내집마련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는 커가고 있으며, 아이의 교육비조차 제대로 모으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 아이를 대학까지 보내는 데 2억원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노후자금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정말 교육비 또한 정말 큰 고민 중에 하나입니다. 정말 눈에 띄게 치솟고 있는 집값과 달리 월급은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계에서 예금과 적금만으로는 정말 힘든 현실입니다. 미래에는 집이 남아돈다고 하나 아직도 부동산이 돈을 모으는 재테크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여성은 자녀와 남편을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느냐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는 생각할 겨를이 없는 여성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남성보다 긴 수명의 여성이 남편 없이 혼자 살아가야 하는 시간, 그리고 최소한의 경제적 안전장치인 국민연금 납부실적도 저조하다고 합니다. 여성들의 노후준비는 꼭 필요한데 그것이 월세 통장이 맞춤이라고 합니다. 여자는 월세 부자가 되기 쉽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여자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한 성격, 제도 변화에 대한 민감도, 부동산의 안정적인 성격 등이 여자가 월세 부자가 되기 쉬운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집을 무작정 아무거나 사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매수방법과 부동산 흐름을 파악하고 세금관계 등을 잘 이해한다면 집테크에 성공하는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부동산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을까요. 먼저 경제뉴스와 부동산은 엄청나게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날마다 인터넷 또는 종이 신문 지면을 읽고 방송을 가득 채우는 경제 소식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경제뉴스가 실물경제에 초래할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습관을 지니고, 그다음 경제뉴스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뉴스를 간추려서 정리를 해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전국의 투자지역에 대해 분석을 하라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세종시는 공급이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수요는 적은 편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얼마 전 세종시 인구가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프리미엄은 1억이 넘어간 상태입니다. 정말 겉잡을 수 없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도 내집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이 여전히 세종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세종시의 높은 집값은 거품이 있어 투기적 수요가 빠지게 되면 세종시 부동산 역시 여타 지역이 그랬던 것처럼 가치하락 현상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조정현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이 순환변동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이고 장기적인 관점에 초점을 맞추고, 세종시 아파트의 실제로 가치하락은 심하게 되지 않을 거라는 것입니다.

한때 펀드, 주식, 비트코인까지 정말 많은 재테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재테크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이 주식이나 펀드, 이제 비트코인까지 이러한 재테크에 비하면 안정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 임대사업 시대는 끝이 난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우 실제로 집이 남아돌고 있습니다. 아무리 아파트 조정현상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부동산도 일본을 따라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판단되고 부동산 투자가 아닌 실거래라고 할지라도 부동산의 상승이 기대되는 곳에 내집 마련을 한다면 그래도 조금이나마 안정된 노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 정말 과거와는 다르게 침체현상이 굉장히 오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다시 가격이 오르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노른자인 지역이라는 것인데, 부동산을 투자한다면 언제가 아니라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를 신중히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는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은 상승세가 있고 그 외 지역은 계속 침체기라고 합니다. 앞으로 세종시 1 생활권과 6 생활권 분양을 앞두고, 내집마련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여러모로 걱정이 돼서 두서없이 부동산에 대해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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