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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좌뇌 아이, 우뇌 아이 특징과 발달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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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첫째 아이와의 갈등이 있어 고민입니다. 아들이라는 엄마와 다른 성별이 문제인지, 아니면 성격이 다른 것인지, 아니면 제가 무뎌서 아이를 파악을 못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중 두뇌에 관해 여러 가지 찾아보며 알게 된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먼저 우리의 뇌는 좌뇌와 우뇌와 나누어져 있습니다. 한 개의 일체가 아니라 왜 두 개로 나누어져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뇌의 신기한 점은 그 작은 뇌 속에 50배가 넘는 우리 신체 각 기관 전체가 압축되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두뇌의 명령에 따라 우리의 각 신체 기관은 절대복종하여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체의 각 부분을 뇌가 나누어서 관장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대뇌피질에는 인체의 외모에 관한 정보가 있고, 사람이 학습이나 체험을 통해서 배운 정보들이 저장된다고 합니다. 한 가지 예로 팝가수 마이클 잭슨은 살아생전에 백인처럼 보이고 싶어서 성형수술을 많이 한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선진 성형수술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의료기술이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실패한 원인은 뇌를 뜯어고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외모는 뇌 속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외모는 뇌 속에 설계된 그대로로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에 노력하여 바뀔 수 있는 영역으로 인지능력과 성격은 노력하여 바뀔 수 있다고 합합니다. 먼저 인지능력은 무엇일까요? 인지능력은 이해력,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집중력과 같은 능력으로 두뇌능력이며, 뇌의 인지능력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먼저 유전적으로 다르게 타고 나는 선천적 능력이 전체 인지능력의 30%쯤 된다고 합니다. 후천적 인지능력은 최대 70%로 어떤 것으로부터 영향을 받느냐면, 성장환경과 학습방법, 삶의 경험, 본인의 의지와 반복적인 훈련 등에 따라 좌우된다고 합니다. 뇌의 신경회로는 여건에 따라 재구성될 수 있다고 합니다. 외모는 하드웨어라면 성격은 소프트웨어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경험하고 배우느냐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뇌에 영향을 주는 후천적 영향으로는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훈련과 숙면 그리고 언어폭력과 인터넷 중독이 주는 악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뇌에 주는 좋은 영향으로는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인데, 이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신경세포의 수를 늘어나게 하고 이것이 바로 사람을 서로 다르게 하는 요인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신체적인 운동은 몸도 건강하게 해주지만 뇌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활동으로 걷기나 규칙적인 운동은 두뇌능력을 향상하게 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운동 이외에도 일기 쓰기, 젓가락질도 뇌의 기능을 좋게 해준다고 합니다. 일기 쓰기가 인지기능을 높여주는 이유는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생각하여 정리하는 것을 통해 질서가 있게 뇌 속을 저장해준다고 합니다. 숙면이 뇌에 주는 영향으로는 잠자는 동안 쓸데없는 기억을 뇌 속에서 지우는 활동으로 다음 날 새로운 정보를 흡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준다고 합니다. 우리 두뇌는 깨어 있는 동안 활동을 하게 되면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해 정보를 주고받는 시냅스에 기억을 담당하는 단백질이 쌓이는데 뇌는 무한정 시냅스를 만들어 내거나 단백질을 쌓아둘 수 없어서 계속 깨어 있어서 두뇌활동을 하면 뇌에 과부하가 걸린다는 것입니다. 숙면을 통해 시냅스에 쌓인 단백질은 30~40% 줄어들게 되고 중요하지 않은 기억을 담은 시냅스는 없어져서 새로운 정보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입니다. 정말 숙면이 우리의 신체 건강과 더불어 두뇌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뇌에 악영향을 주는 요소로 언어폭력과 인터넷 미디어 중독이 있는데 생각보다 정말 심각성이 크게 느껴지고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에서 어린 시절 언어폭력을 당한 성인 63명의 뇌를 조사하였는데 언어폭력을 당하지 않은 사람보다 뇌들보와 해마 부분이 위축된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쉽게 불안해지고 우울증을 앓게 되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중학교 시절에 받은 언어폭력은 가장 큰 문제를 준다고 합니다. 또한, 인터넷 중독된 경우 어휘력과 수리력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중독 기간이 길수록 수리력이 떨어지고, 나이가 어릴수록 숫자 암기력이 떨어진다고 하니 정말 무섭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의 미디어가 정말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식당에서 시끄럽게 할까 봐 스마트폰을 꺼내 유튜브를 틀어주는데 정말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큰아이가 동생을 때리거나 장난감을 못 갖고 놀게 합니다. 어느 날부턴가 동생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제가 큰 아이의 마음을 잘 다독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화를 내고, 화를 내는 과정에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정말 미안한 마음을 넘어 죄책감이 듭니다. 문제 있는 아이에게는 문제 있는 부모가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동생이 안 볼 때 큰 아이에게 사랑하고 네가 최고라는 말을 많이 해주어 마음을 많이 달래주어야겠습니다. 아이가 틱이 생긴 이유는 결국 엄마인 제가 문제라는 것을 알면서도 제 행동을 고치지 못하는 데 정말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틱 증상이 아이에게 잘 안 보이면 다시 부모나 주위 사람들이 혼을 내시는 분들도 아마 적지 않게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틱이 안 보여도 뇌 속 이상은 그렇게 빨리 업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4개월은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짜증이 심해지거나 안 그러던 아이가 툭하면 울고 눈물을 흘리고 마음대로 안 되면 소리를 지른다면 이런 증상은 뇌압이 상승하고 있다는 신호로 좀 급한 SOS 신호라고 합니다. 우리의 뇌의 신기한 것으로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데, 신경전달물질과 뇌들보, 좌뇌와 우뇌, 전두엽이 있다고 합니다. 신경전달물질로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이 있는데, 이러한 뇌 속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따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뇌는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처럼 감정이 뇌를 지배하게 되고 공격적 성향이 되고, 반대로 이 물질이 너무 많으면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지나치게 세밀한 부분에 집착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노르아드레날린은 이와는 정반대로 사람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는데, 너무 많은 노르아드레날린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주고, 양이 너무 적으면 냉철한 사람이 되게 한다고 합니다. 너무나 무섭습니다. 뇌들보는 좌우 뇌를 연결하는 백질 띠로 3억 개의 신경 섬유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좌우뇌 사이에서 초당 최대 40억 개의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백질 중 뇌들보가 차지하는 비율이 남성보다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성이 감성적이고 분석적 사고를 더 빨리 처리하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합니다. 좌뇌는 일상적 행동을 담당하며, 이 일상적 행동은 먹이를 취하는 일 등이고, 우뇌는 위기 대처하는 일로 외부 침입자나 돌발적 공격으로부터 탈출하는 일 등이라고 합니다. 좌뇌가 익숙한 행동과 정보의 창고라고 하면, 우뇌는 새로운 경험을 처리하여 미래의 경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우뇌는 새로운 것을 빨리 배우게 되어 있으며, 좌뇌는 주어진 과제를 부지런히 연습하여 숙련도를 높인다고 합니다. 전두엽은 뇌의 사령부로 뇌의 중앙처리장치로 표현합니다. 새로운 과제를 접할 때 전두엽으로 혈액의 이동이 활발하게 되고, 이 과정이 익숙해지면 혈액 이동이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전두엽은 이마 바로 안쪽에 있으며, 습득한 정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뇌 속의 교통정리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인지능력이 전두엽의 능력에 달렸다고 합니다. 우뇌는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여 좌뇌에 넘겨주고, 좌뇌는 이를 숙련하여 저장한다고 합니다. 우뇌와 좌뇌의 발달에 따른 특징을 보면 먼저 우뇌가 발달한 사람의 특징은 빠르다고 합니다. 이해력과 판단력도 빠르고, 대응력과 동작도 빠르다고 합니다. 말도 빠르다 보니 말실수도 잘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뇌가 발달한 아이들의 경우 모든 것이 빠르다고 합니다. 우뇌가 빠르기 때문에 이해력이 매우 좋은데, 이것은 새로운 거를 보고 정보처리를 빨리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뇌가 발달한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가르치면 금방 이해하고 가르치지 않은 것까지도 미리 알아차릴 수 있다고 합니다. 우뇌는 따뜻한 뇌로 따뜻해야 빨라진다고 합니다. 운동선수가 시합에 나가기 전에 몸을 푸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뇌가 항상 훈훈하고 따뜻하면 마음도 항상 따뜻하여 정이 많고 인정이 넘치고 눈물도 웃음도 많다고 합니다. 표정도 풍부하여 속내를 감추지 않아 감성적이라고도 불리는 이유라고 합니다. EQ가 높다고 합니다. 창의적이며 호기심 많고 진취적, 외향적이라고 합니다. 우뇌는 좌뇌보다 정보처리 속도가 3배쯤 빠르고 좌뇌는 차고 우뇌는 따뜻하다고 합니다. 좌뇌의 저장용량은 우뇌의 3배 정도로 크며, 좌뇌는 저장상태가 질서정연하고 우뇌는 자유로우며, 사람의 언행은 우세한 뇌의 저장상태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반면 좌뇌가 발달한 사람은 지는 걸 싫어한다고 합니다. 승부욕이 있고 완벽주의라고 합니다. 승산이 없으면 아예 맞서질 않고 자신 없으면 건드리지도 않는 것이 좌뇌형이라고 합니다. 만약 좌뇌형 아이가 야단맞을 행동을 했다면 그것은 잘 몰라서 저지른 실수라고 합니다. 대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뇌에 원칙이 한 번 저장이 되면 그대로 행동하는 특징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뇌 아이의 경우 하나를 가르치면 둘 셋을 깨닫는다고 하지만 좌뇌 아이들은 하나를 가르쳐도 못 깨우칠 정도로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새로운 정보를 즉시 처리하지 못하기는 좌뇌의 특징이 이유라고 합니다. 영어에서 좌뇌 아이의 경우 reading과 writing에 강하다고 합니다. 문자를 눈으로 보고 이해하고 사용하는 일에 능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우뇌 아이는 listening과 speaking에 강하다고 합니다. 청각을 통한 언어 정보를 더 잘 이해하고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좌뇌가 발달한 사람은 물건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읽어본다면, 우뇌가 발달한 사람은 누구에게 물어봐서 설명을 들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좌뇌 아이는 문자적 능력이 뛰어나서 기록하는 것을 즐겨서 일기를 쓰거나 신문이나 책에서 읽는 것을 잘 정리한다고 합니다. 우뇌형인 아이는 문자 해독기능이 부족하여서 이러한 아이들에게는 글자보다 그림이 많은 책을 읽게 하라고 합니다. 학습만화와 같은 책은 글 내용을 보충 설명해주는 그림을 통해 이해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우뇌 아이들은 책을 읽은 후에 줄거리나 책이 전달하는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데, 이런 우뇌형 아이들에게는 말로 하는 독후감, 즉 독서토론을 시키면 정말 대단할 정도로 활발하게 말을 한다고 합니다. 반면 좌뇌형 아이는 문자를 눈으로 읽어야 이해가 잘 된다고 합니다. 좌뇌형과 우뇌형의 특징에 따라 공부방법을 제시한다면 발달한 뇌를 활성화시켜 숨겨져 있던 재능 또는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의 두뇌 조직이 만들어지는 시기는 만 3세 때 80%, 만 8세 때 90%, 만15세 때 100%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조직에서 기능은 1~2년 늦다고 합니다. 만 15세에 조직이 완성되면 뇌가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은 만15세 이후로 즉, 고등학생 시절부터 완전한 뇌가 된다고 합니다. 초등 6년을 놀더라도 뇌만 건강하다면 중고등 6년은 즐겁다고 합니다. 그러니 초등 때 아이 머리를 다쳐놓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내년에 초등학교를 입학을 앞둔 큰 아이의 학습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뇌를 다치지 않도록 무리한 선행학습은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한다는 이유로 엄마의 조급함과 걱정이 앞서 아이가 싫다고 하는 것을 억지로 시킨다면 결국 아이를 다치게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일, 즐거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옆에서 잘 지켜봐 주고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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