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여행에서 이용한 ROUTES 렌트카 후기를 남겨보아요. 저렴한 가격만 보고 ROUTES 렌트카를 예약하고 뒤늦게 후기를 봤는데 후기가 정말 안 좋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시 이용하고 싶지 않아요.
부킹닷컴에서 ROUTES 렌트카를 예약하였어요.
시카고 오하이오 공항에 도착, 오하이오 공항에서 렌트카 셔틀버스 정류장을 가려면 트램을 타고 가야 해요.
ROUTES 렌트카에서 사무실까지 차량을 왕복 무료로 운행해줘요.
예약 정보 확인 → 여권 또는 국외 면허증 확인 → 보딩패스 확인 → 보험 가입 여부 확인 → 보증금 안내 → 렌트 차량 가솔린양과 상태 확인 → 차 열쇠와 계약서 수령 후 완료
(보증금은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나요.)
ROUTES 렌트카 센터 반납할 때 아주 꼼꼼하게 차 상태 확인, 가솔린 양 체크 → 이상이 없으면 반환
모르겠다.
모든 차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제가 렌트한 차는 외관부터 오래되어 보였고, 담배 찌든 냄새가 심했어요. 또한, 앞좌석 사이의 보조함에서 바퀴벌레 한 마리가 발견, 너무 놀랐어요.
그보다도 렌트카 때문에 시카고 여행 내내 스트레스를 받은 후기를 적어보아요. 렌트한 당일 호텔로 가는 길에 잠깐 마트에 들려 장을 보고 다시 차를 타려는데 차 측면에 큰 문콕이 발견했어요. 처음부터 주차장에 주차한 차는 제가 렌트한 차밖에 없었지만, 잠깐 사이 누가 차를 기스 내고 도망간 건지 아니면 원래 문콕이 있었던 차였던 것인지 그때부터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네요. 차를 받자마자 사진을 찍어놨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차를 반납할 때 차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였어요. Hertz와 dollar 렌트카와 달리 정말 꼼꼼히 봐요. 다행히도 원래 문콕이 있던 차였나봐요. 별문제 없이 반납하였어요. ROUTES 렌트카 후기를 보면, 트집을 잡아 배상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다행히 저는 그런 문제는 없었어요. 그렇지만 다시 이용하고 싶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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