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욕을 꺾는 부모의 말과 행동
아이가 공부 동기를 갖기 위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부모라면 공감하실 거예요. 하지만 부모의 마음과 다르게 부모의 말과 행동 때문에 아이의 공부 동기를 오히려 꺾고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말과 행동이 아이의 공부 의욕을 꺾어버리고 상처를 주는지 알아보아요.
공부의욕을 꺾어버리는 부모의 말과 행동
1. 비교하는 말
친구 또는 형제 , 자매와 비교를 자주 하시는 부모님이 있으십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공부 의욕을 정말 많이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경쟁심리, 자극을 주기 위해 비교하지만 오히려 아이는 '아무리 해도 그 사람을 이길 수 없어.'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열심히 해도 항상 자신은 그대로라는 생각을 해버린다는 것입니다.
형제나 자매 또는 친구와의 비교가 아니라 아이 자체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의 개성을 존중해주지 않고, 남과 비교하는 부모의 평가는 미래 아이에게 형제, 자매 또는 친구와의 나쁜 관계를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아이가 다른 엄마와 비교하여 부정적인 말을 한다면 어떨까요? 부모 역시 기분이 좋지 않으실 겁니다. 다른 아이와 비교를 한다는 것은 바로 그런 것입니다.
2. 빨리해라.
"빨리해라."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란 아이는 자발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 이로 인해 곤란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모가 "빨리해라."라는 말을 하면 아이는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스스로 뭔가를 할 때 시간에 쫓기고 있다는 생각을 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빨리하라는 말보다 시간을 정해줍니다. "10분 안에 하자"라고 시간을 정해주면 그 시간 안에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시간 개념의 생각이 싹튼다고 합니다.
만약 아이가 퇴근하고 막 들어온 부모에게 빨리 밥을 달라거나 부탁을 한다고 하면 어떨까요?
3. 더 공부해라!
학교 숙제를 마친 아이에게 더 공부하자고 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더 공부하라는 부모의 말은 부모 스스로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단어라고 합니다. 어디까지 부모는 아이에게 공부를 원하는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초등 아이의 경우 성인인 부모와 다르게 아이는 학습 집중력이 아직 짧습니다. 아이는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부모의 기준에 맞춰 더 공부를 하라고 한다면 아이는 공부가 싫어질 겁니다.
4. 끝났니?
열심히 숙제나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에게 "숙제 다 끝났니?", "OO 다했어?"와 같은 말입니다. 아이가 숙제나 공부를 할 때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열심히 하고 있는 아이의 속도에 맞춰 주도록 해야 합니다.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때는 너무 어려워 애를 먹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뭔가 모르는 것이 있니?"와 같은 말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한마디가 아이의 공부 의욕을 꺾거나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저도 아이에게 빨리하라고 다그치고 비교한 적이 많습니다. 부모의 말과 행동은 조심하지 않으면서 아이가 잘하기를 바란다는 것은 정말 아이를 힘들게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말하기 전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도록 많이 노력해야겠네요.
[교육] - 아이에게 공부를 잘 가르치는 부모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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