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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19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얼마 전 모신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모신, 어머니란 존재는 정말 무엇일까요. 모신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 그리고 아이를 양육할 때 어머니란 존재가 보여주는 능력과 영향은 대단하며, 전지전능한 섭리적 당위성을 가지고 아이의 운명을 길러주시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어머니가 바로 우리들의 신 모신(母神)이라는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어머니의 역할에 따라 아이는 창의적이고 올바른 아이가 자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모신'이란 책은 현재 어머니가 되어 살고 있거나, 아이를 잉태하여 어머니가 될 준비를 하는 예비 어머니는 아이의 양육에 있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와 진정 아이의 행복을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 2018. 5. 14.
독박육아로 무기력한 상태에서도 고민 작년부터 아이가 병설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1시 30분이면 하원 합니다. 첫째 아이가 유치원에 가 있는 동안, 집에서 둘째 아이 밥을 챙겨주고 빨래 및 설거지 등 살림을 하다 보면 벌써 아이가 하원을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정말 하루가 틈이 없이 바쁘게 움직인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원 시간이 빠르다 보니 대부분 아이들이 학원으로 향합니다. 제 아이의 반 친구들은 여자 10명, 남자 10명으로 총 20명입니다. 이중 제 아들만 빼고 9명 남자아이 모두 태권도 학원으로 향합니다. 여자친구들은 발레 또는 미술, 피아노 학원을 갑니다. 정말 몇몇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학원 차로 이동하여 바로 학원으로 갑니다. 제 아들도 처음에는 태권도 학원에 다녔으나 아이가 태권도 학원에 다니기 싫어하여 다니지 않고.. 2018. 5. 10.
엄마도 때론 사표 내고 싶다. 서평 최근 '엄마도 때론 사표 내고 싶다.' 제목부터 끌리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잠시 엄마라는 존재와 엄마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엄마는 대체 무엇일까? 엄마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여성은 아기를 잉태하고 출산하면서 엄마라는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아빠 역시 아기의 출생과 함께 아빠라는 새로운 존재로 태어납니다. 하지만 엄마와 아빠, 그 둘 중 대한민국 사회에서 육아의 책임과 몫은 대부분 엄마의 역할과 비중이 크게 차지하고 있고, 육아의 주체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엄마라고 생각하는 것이 머릿속에 자리 잡혀 있습니다. 그만큼 엄마는 육아에 대한 책임감과 무게가 무겁고, 그에 대한 평가의 잣대와 비난 또한 전적으로 많이 받게 되기도 합니다. '엄마도 때.. 2018. 4. 29.
양보훈육 너무 일찍 양보 가르치지 말자. 어제는 정말 마음 아팠던 날이었습니다. 제 아이들은 화가 나도 화를 참는 아이들입니다. 저를 닮아서 아이들이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환경으로 인해 아이들이 화를 참는다고 생각했는데 성격적인 부분도 큰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부터 화를 참고 지금도 화를 계속 참고 제 의견을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적 어른들 말씀에는 무조건 "네"라고 대답하는 거라고 하는 삼촌이 계셨습니다. 어렸을 때는 정말 그것이 맞는 것인 줄 알았고, 크면서 타당하지 않았지만, 그냥 속으로 생각할 뿐 겉으로는 정말 "네"가 습관적으로 나왔으며 부당하고 억울함에도 꾹꾹 참았습니다. 결국은 지금까지 마음속 깊이 멍이 든 채 상처는 치료되지 않습니다. 아이 두 명을 낳으니 엄마는 강해진다는 말이 맞는 것처럼.. 2018. 4. 26.
아이에게 사랑표현보다 엄마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제대로 잘 키우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세 살까지는 엄마가 직접 데리고 있으면서 함께하는 것이 좋다는 확고한 생각으로 어린 둘째 아이를 데리고 있지만, 정작 집에서 아이와 제대로 놀아주지 못하고 내버려두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둘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어린이집 가면 집에 있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더 잘 놀지 않을까, 집에 있는 것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 여러 생각을 하여 집에서 내버려두고 있으니 차라리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이 아이에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지만,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를 보면 또 생각이 달라집니다. 아직 어리니 제대로 해주지는 못하지만, 같이 있는 것이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어린이집 보내는 것을 미루고 .. 2018. 4. 24.
엄마부터 끈기, 강한 정신력, 긍정적인 마음 갖기 요즘 큰 아이가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툭하면 화를 잘 내고 뭐든지 엄마가 해주기만을 바랍니다. 할 수 있는 일도 스스로 하지 않고 엄마가 해주길 바라고, 무엇이든 못하고 어렵다고 합니다. 제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힘든 일로 충격을 받은 뒤로 큰 아이에게 관심을 두지 못했고, 출산하고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에서 독박육아를 하다보니 정말 많이 첫째 아이를 돌봐주지 못했습니다. 동생이 거의 두돌 가까이될 때쯤 첫째 아이는 동생을 때리기 시작하고 왜 엄마는 동생만 예뻐하고 친하냐고 하는 말들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부터 무조건 떼쓰고 울기 시작하는 첫째 아이를 보면 너무 화가 나서 혼을 냈고 그 결과 아이는 틱이라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아직 첫째 아이도 어린 아이인데 제가 너무.. 2018.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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