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에 빠지기 쉬운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환경이나 건강을 뒷받침해 주지 않으면 아무리 학습력과 기본력, 시험력이 좋아도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없다고 합니다. 즉, 공부환경이 매우 중요한데, 이것은 부모의 역할이라 말할 수 있으며, 부모의 작은 습관이 아이의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부모는 제1의 공부환경, 제1 환경은 아이와의 대화에서 시작된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 이 말에서 나타내는 것처럼 아이들의 공부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부모라는 것입니다. 먼저 부모의 긍정적인 마음이 자녀와 대화를 나눌 때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와 이야기를 시작할 때 부모가 좀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주기만 해도 아이들은 더 충만하고 뜻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야 할까요?
아이가 부모에게 질문을 해왔을 때 잔소리, 면박을 주거나 질문을 존중해주지 않고, 감정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아이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를 존중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먼저이고 위로와 칭찬과 함께 시작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일수록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있고, 가족과의 대화 시간이 적을수록 게임 중독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반드시 잘한 과목부터 칭찬해준다.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한다면 사랑으로 대해야 하며, 칭찬을 할 때는 즉시 칭찬해주고, 잘한 일에 대해서 명확히 말해라고 합니다. 잘한 일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계속 잘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말라는 것입니다. 칭찬은 모두가 성공하게 만드는 기본원칙으로, 칭찬이 중요한 만큼 타인과 비교하고 부정적인 면을 말하는 것은 엄청난 역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해주라는 것입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와 노는 것은 이기적인 게 아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면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친구에게도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누구와 보내는가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누구를 만나는가가 아주 중요하며, 미래지향적이고 열심히 사는 친구와 어울려야 하며, 스스로도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음악을 들으며 동시에 공부할 수 없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공부하면서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듣는 것은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습 효과를 감소시킨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간섭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부할 때 쓰는 뇌는 좌뇌인데, 좌뇌는 언어적 기능을 담당하는 뇌로 가사 있는 음악을 들으면 이것 역시 좌뇌의 기능을 자극하고 상충효과가 생겨 집중력과 암기에 방해를 준다고 합니다.
반면 클래식은 집중력을 높여 학습효과를 상승해준다고 합니다.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우뇌를 자극하는 바로크 음악은 우리의 심장 박동과 비슷한 박자 수를 지니고 있어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단순 암기나 수학 문제를 풀 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바흐, 파헬벨, 모차르트 등 음악은 규칙적이고 일정한 박자가 반복되는 바로크 클래식으로 심리적 안정을 주는 알파파와 세타파를 유도하고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생성을 자극해 집중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공부할 때 클래식 음악은 소음에 대한 매스킹 효과도 있으며 좌뇌와 우뇌 모두를 자극시켜 양쪽 뇌를 모두 사용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패턴 학습법> 중에서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독서 3학년 독서 경험이 가장 중요한 시기 (0) | 2020.01.07 |
---|---|
1등 하는 아이공부방(공부환경) (0) | 2019.09.20 |
초등학생 공부 습관: 공부잘하는 방법 (0) | 2019.09.06 |
아이의 의욕을 없애버리는 말 "빨리 해!" (0) | 2019.08.12 |
아이에게 자신감 주는 말 -고마워 (0) | 2019.08.12 |